【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4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과 관련한 자유한국당의 공세에 대해 “이명박근혜 정권 9년의 외교참사부터 반성하라”고 반발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을 향해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일으킨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난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광란의 질주를 하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와 같은 위험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연출하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허황된 주장을 계속할수록 국민들로부터 더욱 외면받는 처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자신의 의사결정으로 외교관계와 국가안보를 어렵게 만든 것에 반성하고 자중자애하라”며 “문재인 정부는 출범 7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과거 정권의 잘못된 외교안보를 수습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제(3일) 남북 연락 채널이 23개월 만에 복원된 점을 거론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과 성과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냉온탕식 대북정책으로 남북관계가 파탄에 이르렀지만, 문재인 정부는 한미정상회담, 한중정상회담 등 관련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태를 수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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