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7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사초폐기 사건의 참고인으로 검찰에 소환돼 가면서도 뻔뻔하고 무책임한 자세를 보였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초가 없어져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간 문 의원이 ‘대통령과 참여정부는 NLL을 지켰다. 대화록 멀쩡하게 잘 있다’는 발언을 하는 등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0월 말에는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해 배심원 판결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무책임한 행도을 하더니, 본인 사건에도 이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참고인 진술에서 물타기를 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사초폐기 사건의 본질이 누구가에 의해 2007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폐기되었다는 사실이라면서, 법을 하신 분으로서 이를 충분히 이해했을 것임에도 무책임한 발언을 이어가는 것은 결국 정쟁을 유발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달리 해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