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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박대통령은 황금마차, 문재인은 검찰출두"
등록날짜 [ 2013년11월07일 12시18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현실이 대단히 어둡기만 하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황금마차 타고 여왕의 오찬에 참석하러 가는데, 지난 대선에서 제1 야당의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며, 통합진보당은 해체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7일 의원총회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그림들이 함께 보이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한 뒤, 앞으로 남은 청와대 비서실 국정감사와 인사청문회, 대정부질의, 법안 및 예산심의 등을 통해 힘을 모아 민생과 민주주의에서 모두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감사에서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조직적 불법 대선개입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내고, 재발방지를 이한 제도개혁에 주력하는 한 편 중산층과 서민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헌법불복세력들이 아무리 진실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한다 해도 이미 검찰수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상당부분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은 무소의 뿔처럼 승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가계부채와 전세, 물가대란으로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최근 한국은행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산층은 제2금융권에서 조차 돈을 빌리지 못해 대부업체로 몰리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은 돈 벌어 빚 갚기에도 급급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중산층 복원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정부의 정책은 민생과는 정 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면서, 기초연금과 4대 중증질환, 민생복지공약은 줄줄이 파기됐고, 빚내서 집사라는 부동산 정책과 월급쟁이 유리지갑부터 털겠다는 세재개편안 등을 내놓은 것이 고작이라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어느 역사학자에 따르면 박근혜정부가 집권초기임에도 박정희 정권의 말기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은 지난 9“5.16과 유신, 인혁당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정작 국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과거의 흘러간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데자뷰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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