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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대화록 유출사건 수사, 철저히 해라
등록날짜 [ 2013년11월07일 13시00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6일 방송한 팩트TV <이쌍규의 종횡무진> 71회는 ‘대화록 유출사건 수사, 철저히 해라’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인 이쌍규 국민힐링방송 CHB 방송본부장은 문재인 의원의 참고인 출석을 보도하는 일부 언론들이 사초폐기·누락을 주장하겠지만, 만약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누락했다면 정문헌 전 의원, 김무성 의원, 권영세 대사와 새누리당이 어떤 자료를 가지고 NLL 포기 발언을 했겠느냐며, 최종본이 국정원에 남아있기 때문에 사초폐기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의원을 출석시킨 검찰의 의도는 ‘문재인 모욕주기’라면서,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지만 보고체계에 없었으므로 법리적 책임을 지지 않는데도 검찰에서 혐의가 있다고 이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검찰이 대화록이 누락된 이유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였는지, 문 의원의 의도적인 행위였는지를 조사한다면서, 당시 책임자였던 조명균 비서관이 개인적 실수로 누락했다고 밝혔는데도 문 의원을 불러냈다고 말했다.
 
이는 국민들에게 노 전 대통령의 검찰 출입과 문 의원이 출석하는 모습을 데자뷰처럼 느끼게 하고, 검찰에 가면 무조건 죄를 지은 것이라는 정치적 이미지를 조장해 부정적인 여론을 일으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짜 핵심인 회의록 불법유출 수사를 하지 않고 초본 회의록을 일부 누락한 것이 문 의원의 책임이라고 주장한다며, 여기에도 문 의원을 무능한 사람으로 인식시키려는 의도가 있으나, 국가권력기관이 대선에 정치적으로 개입한 것이 중요하다면서, 친노와 비노 등으로 야권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전형적인 공안정치검찰의 행태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 본부장은 문 의원이 민주당의 대선후보이자 48% 국민의 지지를 받은 사람이며, 일 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에게 모욕을 줬다면서, 이는 문 의원 개인의 모욕일 뿐만 아니라 정권교체를 희망했던 국민들에게도 모욕을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정도의 정치적 수준으로 박 대통령이 대통합을 할 수 있겠느냐며,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데도 계속 모욕을 주고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의 물타기용으로 문 의원의 검찰수사를 계속 진행하면 분노가 들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문 의원이 대화록 수사에 정정당당하게 참고인으로 출석했으니, 이제는 검찰이 대화록 불법유출사건을 지체없이 조사해야 한다면서, 검찰이 공명정대하다면 법의 형평성에 입각해서 정문헌 전 의원, 김무성 의원, 권영세 대사, 남재준 국정원장을 소환해서 문 의원과 똑같이 조사하라고 일갈했다.
 
또한 국가권력기관의 총체적 대선개입을 해결하는 방법은 특별검사제이며, 국민과 함께 목숨을 걸고 특검 주장을 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국회 안에서의 정치만 고집하지 말고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특검을 관철해야 하고, 여기서 물러나거나 무기력하게 대응하면 민주주의가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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