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SNS 캡쳐)
【팩트TV】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전 논란에 대해 “삼전도의 굴욕보다 더 치욕스럽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문 대통령이 북경 가는 날 시진핑 주석은 북경을 떠나고 차관보급이 영접을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관계자는 만나지도 못하고 식사 두 번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가 하면, 외교부장이 이전엔 어깨를 치더니 이번엔 팔을 치는 결례를 범했다”면서 “심지어 문 대통령이 있는 자리에서 비표 가진 기자를 보란 듯이 폭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국빈 방문한다더니 이게 웬 말이냐”면서 “이게 국빈방문의 예의인지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이 굴욕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중국의 정식 사과를 받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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