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여선웅 강남구의회 의원이 14일 정부의 가상화폐 대책을 담은 보도자료가 공식 발표 전에 유출된 것과 관련 “경찰 조사가 필요한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여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유출된 정보가) 국가 안보 관련 대책이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이례적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는데 이 긴급조치가 시장에 사전 유출된 것은 애무 심각한 문제”라며 “반드시 유출자를 찾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이에 앞서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에 출연해 정부 대책 유출 논란에 대해 “확실하게 유출된 게 맞다”며 “(유출자를) 색출할 필요가 있다”라고도 말했다.
또한, 정부 대책에 대해서는 “금지가 아닌 규제와 관리 쪽으로 간 것은 올바른 정책방향”이라면서 “가상화폐 시장은 우리나라만 규제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가상화폐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시장이고 일본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결제통화로 유통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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