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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새노조 "초읽기 들어간 '고대영 체제' 종식…수명 한 달 남았다"
등록날짜 [ 2017년12월12일 14시42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새노조)는 12일 “이인호 이사회와 고대영 사장 체제 종말은 이제 시간 문제”라며 100일 넘게 이어온 총파업이 이제 한 달 남짓이면 ‘승리’로 마무리될 것임을 확신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제기된 KBS 강형규 이사의 해임 절차를 완료하면 여권과 야권의 추천인사 비율이 5:6에서 6:5로 역전되면서 고대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교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KBS새노조는 이날 ‘고대영 체제 종말, 이제는 시간문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방통위는 강규형 이사에게 해임 건의 대상자임을 사전 통지한 데 이어 22일에는 청문 절차를 거친 뒤 해임 건의안을 의결할 것이 확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로써 고대영 체제 청산의 걸림돌이 되어온 이인호 이사회가 곧 해체될 것”이라며 “이는 KBS새노조 2,200명의 조합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100일간 쉼 없이 싸워 거둔 승리의 교두보”라고 자찬했다.
 
그러면서 “방통위 해임 통보는 고대영 체제에 완전히 사망 선고를 내린 것”이라면서 “이제 고대영과 그 부역자들에게 허락된 수명은 길어야 한 달 남짓”이라며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새로운 경영진 체제가 들어설 것을 주장했다.
 
또한 “고대영 사장은 최순실 보도 참사를 비롯한 정권 편파방송, 도청 개입과 국정원 돈 200만원 수수 의혹, 내부 구성원에 대한 유배 발령과 보복징계 등 경영 전횡에 이르기까지 해임 사유가 차고 넘친다”라고도 지적했다.
 
나아가 최근 방통위 심사에서 KBS 1TV 646점, 2TV 641점으로 기준 점수인 650점을 넘기지 못해 재허가 탈락 위기에 놓인 점을 지적하며 “오명을 뒤집어쓰고 쫓겨났던 길환영 전 사장의 길을 가거나, 조금이라도 명예를 지키고 싶다면 자진사퇴 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가 떠난 KBS에선 진정한 국민의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한 재건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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