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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새노조, 재허가 낙제점에 "세계적인 조롱감, 고개 들 수 없는 대참사"
"고대영·이인호, 단언컨데 다른 탈출구 없다"…자진사퇴 촉구
등록날짜 [ 2017년12월08일 16시16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공영방송 정상화’와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8일 방송통신위원회 심사에서 KBS가 기준점수 미달로 재허가 탈락 위기에 놓인 것과 관련 “세계적인 조롱감이자 KBS 구성원으로 고개를 들 수 없는 대참사”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KBS 새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국민의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이 최소한의 재허가 커트라인조차 넘지 못했다”면서 “심지어 1TV, 2TV 모두 탈락 점수를 받은 것은 충격적인 소식”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방통위 심사에서 KBS 1TV 646점, 2TV 641점으로 기준 점수인 650점을 넘기지 못한 것에 대해 “공적책임, 공정성, 공익성 비중이 배점의 거의 절반이고 지난 3년간이 평가 기간”이라면서 “특히 이 기간은 고대영·이인호 체제와 겹친다”면서 명백한 경영진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TV조선은 방송위 심사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하자 이용식 대표가 자진사퇴하는 우여곡절 끝에 조건부 재승인을 받은 바 있다”며 “KBS 사장과 이사장의 책임감이 종편 채널 경영진만도 못하다”고 질타했다.
 
KBS 새노조는 또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이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자진사퇴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점을 지적하며 “이번에는 KBS가 국가 기간방송이고 재난주관방송이니 조건부 재허가에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물타기 할 것이냐”며 “아니면 방송장악 운운하며 평가가 잘못됐다고 우길 것이냐”고 꼬집었다.
 
아울러 “단언컨대 다른 탈출구는 없다”면서 “정치적 꼼수로 넘어가려 하지 말고 국민과 시청자에게 석고대죄하고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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