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재단이 공개한 100만 명 돌파 당시 시민들의 기념촬영 사진
【팩트TV】노무현재단이 지난 2일 기준 올해 봉하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4일 SNS를 통해 “12월 2일 오후 2시 집계를 기준으로 봉하마을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100만 명 방문은 2012년 공식 인원집계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일”이라며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100만 명 돌파할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시민들이 모여 기념 촬영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노무현 재단에 따르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이 거행됐던 지난 5월에는 23만 명이 찾았으며 6월과 10월에도 각각 12만 명, 11만 명이 봉하마을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봉하마을은 지난해 79만여 명이 찾는 등 매해 60만 명 이상 꾸준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그가 외쳤던 ‘사람 사는 세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5월에 대선이 치러졌고 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동반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봉하마을로 향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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