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문재인 의원이 6일 오후 검찰에 출두했다.
이날 오후 1시 50분경 서울중앙지검에 나타난 문 의원은 간단한 입장 표명을 통해 “국민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는 NLL을 확실하게 지켰으며, 대화록은 멀쩡하게 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의 본질은 참여정부가 국정원에 남겨놓은 국가비밀기록을 국정원과 여당이 불법적으로 빼돌리고 내용을 왜곡해서 대선에 악용한 것“이라면서, ”검찰의 수사는 잡으라는 도둑은 안 잡고 오히려 신고한 사람에게 ‘너는 잘못이 없느냐’ 라고 따지는 격“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입장 발표를 마친 후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문재인 의원 발언 전문>
짧게 말씀드리고 들어가겠습니다.
국민들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는 NLL을 확실하게 지켰습니다.
대화록은 멀쩡하게 잘 있습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참여정부가 국정원에 남겨놓은 국가비밀기록을 국정원과 여당이 불법적으로 빼돌리고 내용을 왜곡해서 대선에 악용한 것입니다.
이번 검찰의 수사는 잡으라는 도둑은 안 잡고 오히려 신고한 사람에게 ‘너는 잘못이 없느냐?’ 라고 따지는 격입니다.
돌아와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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