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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에 "어려울 땐 대통령께 쓴소리 해야"
등록날짜 [ 2017년11월28일 15시43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병헌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한병도 신임 정무비서관을 승진 임명한 것과 관련 “어려울 때는 대통령과 운명을 함께 할 운명공동체 측근의 고언이 필요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에 한병도 정무비서관의 임명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정무수석은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연속 3대에 걸쳐 국회 진입이 좌절됐음에도 굴하지 않는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했다는 측면에서 양정철 전 비서관의 중용도 검토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다”면서 “소통도 강하고 경험, 충성심, 야당 배려를 갖춘 한병도 정무수석에 기대를 건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대통령의 진심을 국회에 잘 전달할 분”이라며 한병도 정무비서관의 정무수석비서관 승진임명을 발표했다.
 
한 수석은 이 자리에서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 중책을 맡게 돼서 어깨가 무겁다”며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 더 소통하고 대화하는 정무수석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또 “진심을 다해 대통령을 모시고 국회와 청와대 소통의 다리가 되겠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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