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뉴스]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일 정부의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청구안 제출이 국민 안전과 국가 수호를 위한 당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가반란을 시도하고 주체사상 신봉과 3대 세습 찬양, 북한과 유사한 강령 등 통진당은 이미 정당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면서, 이번 정당해산 청구로 국가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더 이상 국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진당은 중요 사안마다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였고, 창당·합당·당명 개명 등의 과정에 북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지난 총선에 민주당 등 야권연대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것도 북의 지령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특히 구속된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는 국가를 부정하고 국기를 뒤흔든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면서, 명백히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가까운 시일 내에 이 의원 보좌진의 세비와 자료요구권을 제한하기 위한 관련 법안을 여야 공동 발의로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그 동안 국가기밀을 빼낸 부분에 대해서 조취를 취할 것이며, 이들에게 세비를 줘가며 지원 한 것은 국민의 혈세 낭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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