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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정유라 노린 괴한, 재판서 ‘침묵’하란 경고일 수도…”
“돈 요구하거나 도주할 생각 없었다. 분명 우발적 범행 아니다”
등록날짜 [ 2017년11월27일 11시3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27일 최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집에 괴한이 침입한 사건에 대해 “적폐수사를 흔들 목적으로 누군가 사람을 보냈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범행의 배후를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기자는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침입한 괴한이) 분명히 ‘누가 보내서 왔다. 정유라 나와라. 할 얘기가 있으니 나와라’ 이런 소리를 계속 질렀다고 한다”며 돈을 요구하지 않았고, 도주할 생각도 없었으며 분명 우발적인 범행도 아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씨가 사는 압구정동 빌딩은 1층에 인기 있는 베트남 음식점이 있고, 주말 오후 3시는 피크타임으로 장소와 시간이 강도범행을 하기에는 최악”이라면서 “누군가 고함만 질러도 바로 검거될 수 있는 그런 환경인데, 일주일 이상 강도범행을 도모했다는 사람이 찾기에는 너무나 멍청한 선택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물에 CCTV가 많이 있음에도 경비원을 협박해 인터폰을 하게 한 뒤 묶고 올라갔으며, 칼과 가짜 총을 준비한 것을 볼 때 이미 자기가 노출될 것을 알고 있었고 도주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 씨의 집에 침입했던 괴한이 경찰에 검거된 뒤 처음에는 돈 문제가 있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빚 2,400만 원을 갚기 위해서였다고 번복한 것에 대해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금품을 찾기 위해 집을 뒤지거나 뒤진 흔적도 없다”면서 “보모의 신분증을 빼앗아 어딘가로 전화한 점도 조금 이상하다”고 말했다.
 
마필 관리사가 흉기에 찔린 것에 대해서도 “찌르고 난 다음 ‘너하고는 감정이 없다. 너한테는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식으로 얘길 했다고 한다”면서 “상처도 거의 전문가 소행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칼이 한 번에 깊숙이 들어갔다”며 “범인이 전과가 없는 초범임에도 칼을 매우 잘 쓴다는 특징이 있다”고 의문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정유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가장 중요한 증인이고, 지난 재판에서 증언으로 이 부회장이 유죄를 받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기도 했다”며 “그런 정 씨에게 겁을 먹이거나 다른 증인들에게 입을 다물라고 메시지를 보내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상황이 없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아울러 “적폐수사 자체를 흔들어볼 목적으로 지금 세력이 규합하고 이상한 징후들이 많이 보인다”면서 “이걸 목적으로 사람을 보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이 범행의 동기와 배후를 파헤쳐야 한다”며 “분명 우발적 범행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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