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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세월호 유골 은폐는 정권 내려놓아야 할 중대범죄”
“7시간 의혹으로 정권 잡았는데…김영춘 장관 사퇴로 무마될 사안 아니다”
등록날짜 [ 2017년11월23일 15시19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선체에서 발견한 유골을 5일 동안 은폐한 사실이 드러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빗대 “7시간 의혹으로 집권했는데, 5일 은폐면 정권을 내놓아야 할 중대범죄”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야당이 유골 은폐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것에 대해 “해수부 장관 하나 사퇴해서 그게 무마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정권의 출발점이자 성역인 세월호에 대해 유골 은폐라는 중차대한 범죄를 범했다”며 해수부 장관의 사퇴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의혹 7시간을 확대 재생산해서 집권했는데 유골 은폐 5일이면 그 얼마나 중차대한 범죄냐”면서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정권을 내놓아야 할 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상 참 불공평하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유골 은폐 사실이 알려지자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김영춘 해수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으며,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SNS에서 자유한국당의 유골 은폐 비판에 대해 “그 더러운 입에 세월호의 ‘세’자로 담지 말라”며 “너희들은 빠져라”라고 일갈했다.
 
또한 “진상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피해자들을 끊임없이 모독한 너희들이 감히 유해발견 은폐를 한 자를 문책하고 진상규명을 하고 사과하라고 말할 자격이 있느냐”며 “역겹다. 구역질 나온다”면서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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