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회 운영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설치 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지금은 포항 지진에 대한 여야 공동대응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절실하다”면서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재난안전특위 설치는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지난 16일 포항 지진 현장을 방문했을 때 포항시로부터 제안받은 것”이며 “우원식 원내대표가 제안해 국회 운영위에서 통과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 특위 설치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지진을 포함한 재난에 더 기민한 대응의 체계화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위를 통해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초당적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부를 중심으로 국회와 정치권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한 뒤 “민주당은 국회 특위를 중심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진의 불안을 떨쳐버리지 못한 국민을 안심시키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위 설치를 “포항 지진 사태 이후 피해복구와 국가적 재난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이 구체화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재난 앞에 여야가 따로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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