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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이정희 “통진당 해산청구, 2013년판 유신독재”
등록날짜 [ 2013년11월05일 16시45분 ]
팩트TV뉴스 김병철, 배희옥, 김기희

【팩트TV】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5일 통진당 해산 심판 청구안 통과에 대해 2013년판 유신독재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반민주적 진보당 해산기도 중단' 긴급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국무회의에서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안 통과는 원내 제3당에 대한 유례없는 정치 탄압이며, 박근혜 정권의 2013년판 유신독재 공식 선포이자 긴급조치 제10호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국민의 정치활동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정신을 전면 부정하는 반민주주의 폭거이자 지난 대선의 불법부정선거의혹을 덮어보려는 파렴치하고 치졸한 정치 보복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국민들은 70년대 유신시절의 국민들이 아니라면서, 민주항쟁과 노동자 대투쟁, 촛불의 정신을 계승한 깨어있는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자주, 민주, 평등, 평화통일을 향한 진보당의 강령과 활동이야말로 기본권을 유린당하며 무시와 차별을 받아온 노동자, 농민, 서민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권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헌법정신을 올곧게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불의한 권력을 동원해 부정한 방법으로 정권을 차지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등의 정치적 후계자들이 모여서 만든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유신의 망령을 부활시켜 민주주의를 압살했다고 비판했다.
 
김재연 대변인도 발언을 통해, 헌정을 유린하고 긴급조치 부활을 알린 박근혜정권 국무회의의 통진당 해산안 심판 청구 통과가 민주주의 파괴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모아낼 것이라면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 당적인 총력투쟁을 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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