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정부에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대한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포항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진행 공식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경주 지진의 경우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 열흘이 걸렸다”며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번 포항 지진은 최초 발생 뒤 하루 만에 여진이 49회나 발생하고 시설물 피해 규모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면서 “심각성을 감안할 때 정부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당장의 피해 주민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주거와 생계 대책 마련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할 것”이라며 “현재의 지진 관련 기준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국가적으로 안전재해에 대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나라,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소명임을 잊지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정부여당을 믿고 이번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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