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문재인 의원이 6일 오후 NLL 대화록 실종사건 수사의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두한다.
문재인의원실에 확인한 결과 문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사건과 관련 6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지난 2일 문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한 바 있으며, 문 의원도 4일 검찰과 협의되는 대로 가급적 빨리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혀 근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예상돼 왔었다.
문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서를 통해 “검찰의 최근 정상회담 대화록 수사는, 전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2009년 ‘정치검찰’의 행태를 그대로 되풀이 하고 있다”면서, “짜맞추기 수사의 들러리로, 죄 없는 실무자들을 소환해 괴롭히지 말고, 나를 소환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어 “시스템관리 실무자 1명만 대동해 초본과 최종본의 처리상황을 확인 확인하면 대통령의 수정지시나 보완지시가 있었는지와 초본 이후 최종본이 다시 보고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봉하이지원 과 국가정보원에 있는 대화록이 어떻게 해서 국가기록원에 없는지 빨리 진실규명을 하자”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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