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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출당 캐스팅보트 쥔 류여해 “난 친박 아니다. 보수우파 위한 선택할 것”
등록날짜 [ 2017년11월03일 10시4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캐스팅보트를 쥔 류여해 최고위원은 3일 “기권하지 않겠다. 대한민국 보수우파를 위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류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으로선 중차대한 문제이고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면서 “심란한 정도가 아니라 아쉽고 가슴 아프고, 왜 이런 상황까지 됐는지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준표 대표랑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며 ‘출당 찬성’ 쪽으로 표를 던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오늘 어떤 기사에는 제가 친박이라는 기사도 나왔더라. 그러나 한 번도 친박인 적은 없었다”며 “태극기집회에 나갔다고 친박이라 단정 지은 것은 잘못된 기사이고, 이 부분과 연계시키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탈당권고를 받고 10일 안에 이의신청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입장표명을 하셨다면 한국당이 살아갈 수 있는 명분을 살려주실 수 있었을 텐데 그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홍준표 대표가 바른정당과 통합을 위해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친박핵심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출당을 빨리 마무리 지어 달라고 요청한 것에는 “서·최 의원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다만, 왜 그 부분을 박 전 대통령과 연결시키는지 모르겠다. 박 전 대통령의 탈당을 내세우는 것이 명분에 맞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바른정당으로 갔던 부분도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어쨌거나 당원들을 두고 다른 곳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올 때는 거기에 대한 응당한 책임과 반성이 필요하다”며 “책임과 통탄, 그리고 반성하는 모습을 먼저 보이고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바른정당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통합전당대회’를 주장한 것에는 “별로 타당성이 없다. 한 번도 고민해보지 않았다”면서 “왜 그렇게 황당한 말씀을 하시는지…”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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