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훌륭했다”며 “민생경제복지정책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시정연설대로 확실하게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연설 도입에서 20년 전 IMF 외환위기의 아픈 경험과 금모으기 등 국민통합으로 극복한 슬기를 부각시켜 현재의 난관 극복의지를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한반도 비핵화 방침을 밝힌 것에는 “DJ베를린선언을 듣는 것처럼 확고한 선언”이라며 “강한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분권과 자치’를 강조하며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투표 동시 실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힌 것에는 “권력구조 분권 없이 지방분권형 개헌만으로는 앞으로 국회에서 논쟁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정부의 조세정책에 대해 “부자증세 없는 세수증대는 영세상인 중소기업의 고통 분담이 너무 과하기 때문에 시정을 촉구한다”면서도 “거듭 시정연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야당으로 협력 시정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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