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공약 이행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다짐이 잘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이 진행됐다”면서 “역대 대통령 가운데 5번째이지만, 임기 첫해 두 차례나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나선 것은 사상 최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존중하고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펴나가겠다는 대통령의 노력과 의지를 분명히 밝힌 행보”라면서 “여야 모두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온기가 우리 경제에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2018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편성된 예산안”이며 “작년 대비 7% 증가한 429조를 편성한 것은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내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 특징을 ▲일자리창출 ▲가처분소득 증대 ▲혁신성장 ▲환경안전안보 분야의 크게 4가지로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향후 변화되는 대한민국의 청사진이 구체화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는 오늘부터 입법·예산국회의 대장정 길에 오른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안과 세제개편안 완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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