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1일 4대강 사업 이후 홍수 피해가 심각해졌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법무부,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서 의원은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의원이 국토해양부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받은 홍수피해액 자료를 제시하며 4대강 사업 이후 심각해진 홍수 피해를 지적했다.
서 의원은 영산강이 2011년 49억의 홍수피해를 입었지만 2012년에 16배인 828억의 피해가 생겼으며, 낙동강도 2011년 869억, 2012년 2362억으로 홍수피해액이 크게 증가했고, 금강은 2011년 350억, 2012년 737억으로 두 배 가까이 피해가 커졌다고 밝혔다.
또한 4대강 사업으로 강수량이 확보됐다지만 금강이 2011년 1145mm에서 2012년 897mm으로 강수량이 줄어들었으며, 영산강도 2011년 790mm, 2012년 670mm로 강수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4대강 사업을 진행한 결과 홍수피해량이 늘고 강수량이 줄었다며,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