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일 법무부와 대법원, 감사원 등의 종합국정감사에서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외압 행사여부에 대한 감찰을 받아야만 박근혜 대통령이 이야기한 철저한 수사의 공정성이 확보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정말 박 대통령이 강조한 철저한 수사가 담보되려면 수사 잘 하는 사람들이 계속 수사를 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전 수사팀장의 복귀를 주장한 뒤 이아 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말한 철저한 수사가 진정성을 확보하려면 “야당 도울일 있냐. 내가 사표내면 수사하라”고 발언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법위반과 구속기소 여부를 놓고 2주간 이를 방해한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대검 감찰을 스스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법무장관이 조 지검장의 말만 듣고 윤 수사팀장의 말에는 귀를 막는 등 편중되어 있다면서 그렇지 않고서야 보고누락만 감찰하고 외압부분에 대해서는 수사외압에 대해서는 감찰에 포함시키지 않았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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