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박원석 정의당 전 의원은 23일 최근 정치현실에 대해 “야권이 반대를 위한 반대 외엔 어젠다가 없다”고 비판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최근 정부가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 위원회의 ‘건설 재개’ 권고를 받아들이자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한 점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정치의 야당 포지션이 멍청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 입장에서 보면 현시점에 이런 야당을 상대로 한 국정운영이 한 편으론 쉽고 다른 한 편으론 답답할 것”이라면서 “(현재 야당은) 세상 변화에 더디고 헛발질에 능해 대통령과 여당 입장에선 위협도 안 되고 지지율 관리도 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여당 입장에선 여소야대 상황이 답답할 것”이라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 외엔 어젠다가 없으니 되는 일이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치의 야당 포지션이 멍청해졌다”며 “국민 입장에선 답답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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