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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국당, 노 전 대통령 일가 고발은 졸렬한 적폐 물타기"
등록날짜 [ 2017년10월16일 11시07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6일 자유한국당이 권양숙 여사 등 고 노무현 대통령 일가 4명과 박연차 태광산업 회장 등을 과거 640만 달러 수수 연루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MB 수사를 막기 위한 적폐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를 640만 달러 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노 대통령 서거 관련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정진석 의원 사건과 병합심리 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적폐가 만천하에 드러나자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9년 전 서거한 노 전 대통령을 고발하는 자유한국당의 모습을 국민은 ‘도로 적폐당’이라 부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제1 야당의 졸렬하고 비겁한 적폐 물타기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악의적 고발의 의도는 국민의 명령으로 진행되는 적폐청산을 가로막겠다고 선언한 것”이며 “적폐 끝판왕으로 지목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산 수사를 막아보겠다는 심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당이 그토록 떳떳하다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반대할 이유가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 “이미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의혹은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 공영방송 장악,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문건, 사자방 비리, BBK,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음해와 부관참시 퍼포먼스까지 열거하기 힘들 정도”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한국당이 과연 국민의 대변인인지 적폐세력의 대변인인지 심사숙고 해야 할 것”이라면서 “적폐 물타기가 계속 될 경우 국민이 나서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중자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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