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31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특별수사팀장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보고 여부를 놓고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데, 그 자리에 박형철 부팀장이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윤 팀장은 4번이나 보고를 했고 조 지검장이 친절하게 공소장 문안을 고쳐주기까지 했다면서, 이것이 보고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이 맥주를 한잔씩 마셨다고는 하나 대통령한테도 관저에서 보고할 때는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면서 보고한다면서, 결국 감차본부가 윤석열 찍어내기를 위한 감찰을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서로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고, 그 자리에 박 부팀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누가 국회 국정감사에 나와 위증을 했는지 밝혀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추궁하자, 이준호 감찰본부장 “사실관계를 밝혀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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