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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홍준표, 폭우도 없는데 청와대 영수회담 참여하라"
“문 대통령에게 대북특사 제안할 것…박지원도 안철수도 OK“
등록날짜 [ 2017년09월27일 11시06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6일 청와대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외교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대북특사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사로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괜찮고, 안철수 대표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북한의 말전쟁이 최고조인 상황에서 쌍방 간에 아주 작은 오판만 있어도 심각한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면서 “어떤 방식을 써서라도 스톱시켜야 하는데 정부가 평화외교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대북특사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대북특사 제의를 받아들이겠느냐는 물음에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제의나 핵문제는 의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을 경우 대화하자는 정확한 신호를 못 준다”며 “추가도발을 자제하고 우리가 전략자산 추가배치나 군사훈련을 자제하면서 해답을 찾아보자는 쌍중단 논의를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사는 정부 측 인사나 여당이 아니어도 된다”며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는 최고의 협치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햇볕정책 계승으로 스스로 자처하는 국민의당에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대북특사로) 박지원 대표도 괜찮고 안철수 대표가 직접 나서겠다고 하면 그것도 괜찮다”며 “국민의당에 적극적으로 특사를 제안하고 추천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청와대 영수회담 제의를 거부한 것에는 “독상 받고 몸값 부풀리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냐”며 “정치쇼에 가담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는데 사실상 정치쇼는 홍 대표가 전문분야가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한 “지난 7월 회동 때도 안 오시고 수해지역 봉사하신다면서 보여주기 쇼만 하고 왔지 않느냐”며 이른바 ‘장화 의전’ 논란을 거론한 뒤, “오늘은 폭우도 없고 장화 신으실 일고 없다”면서 “공당의 대표답게 오늘 영수회담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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