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오는 27일 KBS와 MBC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정당정책토론회를 공영방송 정상화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차 정당정책토론회를 공영방송이 정상화 된 이후 진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추 대변인은 “이번 정당정책토론회가 각 정당이 국민에게 정책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KBS와 MBC 동시 생중계라는 점에서 많은 국민이 토론회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지금 각 방송국에는 언론 적폐 청산을 위한 파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공영방송 정상화를 염원하고 파업에 공감하는 정의당으로선 현 방송 환경에서 토론회가 진행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이 제자리를 찾은 뒤 토론회를 열어 국민 앞에 당당하게 정책을 내놓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판단”이라며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정당정책토론회를 연기해야 한다”고 재차 요청했다.
아울러 “각 정당도 공영방송 정상화에 공감한다면 토론회 연기 촉구 등 공동행동 협의에 나서길 바란다”고 동참을 촉구했다.
#팩트TV 정기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