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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페 ‘하이라이트’-피버페 ‘워너원’, 석연치 않은 라인업 교체
티켓팅 이미 끝났는데 이게 실화냐? 황당한 팬들
등록날짜 [ 2017년09월21일 17시24분 ]
팩트TV 보도국

오는 30일 개최되는 K-POP 행사 ‘팬덤스쿨 2017 코리아뮤직페스티벌(이하 코뮤페)’과 ‘2017 피버페스티벌(이하 피버페)’이 석연치 않은 라인업 교체로 하이라이트의 팬덤 ‘라이트’와 워너원의 팬덤 ‘워너블’의 질타를 받고 있다.
 
NC소프트가 주최하는 ‘2017 피버페스티벌’ 측은 행사가 불과 열흘도 남지 않은 21일 입장권 판매 대행사인 티켓링크에 올린 라인업에서 워너원을 갑자기 삭제했다. 이날은 2차 티켓팅이 완료된 다음 날로 사실상 팬들이 거의 찾지 않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팬들의 반응이다. 
 
여기에 주최 측은 불과 하루 전인 20일 SNS에 2차 티켓팅 안내에도 워너원을 포함했을 뿐 아니라 이날까지 공식 홈페이지 라인업에 워너원의 이름을 올려놓고 참가 여부를 묻는 팬들의 요구에 답변을 내놓지 않고있다.
 
(위) 2017피버페스티벌 측이 20일 SNS에 올린 2차 티켓팅 홍보 이미지 (아래) 피버페 예매 대행사인 티켓링크에 21일 올라온 수정된 라인업


피퍼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 21일 올라와있는 라인업. 워너원은 여전히 포함된 상태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열리는 ‘팬덤스쿨 2017 코리아뮤직페스티벌’에서 하이라이트가 갑자기 라인업에 빠지면서 ‘라이트’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주최 측인 (사)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21일에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이라이트 참가 취소 사실을 알렸지만 이미 1, 2차 예매는 완료된 상태였다.
 
코뮤페 측은 ‘하이라이트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출연을 취소했다고 하지만 같은 날 피버페에는 참여하는 것으로 볼 때 ‘부득이한 사정’이라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예매 대행사인 멜론티켓이 이날 티켓 추가 오픈 사실을 공지하면서 사실상 하이라이트 팬들의 자리를 다른 팬덤으로 채우겠다는 의도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나아가 추가 티켓팅에 수량에 대해서도 정확한 숫자를 밝히지 않고 ‘안전 문제로 인한 소규모’라고 말해 비난여론을 추가 티켓팅으로 돌려보겠다는 꼼수라는 지적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당초 라인업에는 하이라이트가 30일 피버 페스티벌, 1일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2일차)에 참여하고, 워너원이 30일 피버 페스티벌,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1일차)에 참여하기로 되있다가 갑자기 라인업이 변경되면서 배경에 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한다.
 
아울러 두 행사 모두 언론을 통해 ‘조기 매진’  ‘1분 만에 매진’ 등 언론을 통해 서로 열기가 뜨겁다는 점을 내세운 바 있어 결국 두 아이돌 그룹의 팬덤을 이용해 티켓팅 바람잡이로 활용하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티켓팅을 성공한 ‘라이트’와 ‘워너블’을 우롱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보)
본 기사가 게시된 이후인 6시께 피버페 주최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종 라인업을 알려드리겠다'며 워너원 불참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또한 NC소프트 측도 메일을 통해 피버페 라인업에 변경이 없다면서 워너원도 예정대로 참여할 것임을 알려왔다. 

참고로 티켓링크에 게시된 라인업은 22일 오전까지 워너원이 빠진 상태에서 아직 수정되지 않았다. 
 
(글 - 신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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