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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김진태 "국정원 댓글 지겹다, 윤석열은 공명심 검사" 비난
등록날짜 [ 2013년10월31일 14시52분 ]
팩트TV뉴스 김병철, 배희옥, 신혁

【팩트TV】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31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댓글사건이 지난해 12월에 발생했는데 그로부터 10개월이 지났음에도 야당이 댓글타령을 하고 있다면서 이제 좀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현 여주지청장)전 수사팀장은 공명심에 국정원만 잡으려 했다면서 이제까지 더 많이 댓글로 대선에 더 많이 개입했느냐고 따졌다.
 
김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10.30재보궐 선거가 끝난 뒤 인터넷에 올라온 진보는 댓글로 민주화를 말하고, 보수는 투표로 민주주의를 실천한다는 댓글을 보여준 뒤, 야당은 국정원 댓글사건이 터지고 10개월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댓글 이야기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길태기 대검 차장검사에게 전국공무원노조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을 보면 지난 대선기간에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하자는 글이 올라와 있다면서, 이곳이야 말로 극렬한 성향을 가지고 집단행동을 하는 공무원들이 모여 조직적으로 투표방침을 내리는 등 위법행위를 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야당이) 1년 내내 댓글 가지고 떠들었으니 이제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얼마나 댓글을 가지고 선거에 개입했는지 실태를 밝혀내야 한다면서, 인터넷을 활용해 댓글로 누가 더 많이 개입했느냐고 되물었다.
 
또한 윤석열 팀장은 국정원이 뭘 하는 지도 모르고, 대북심리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조차 잘 모르고 있다면서, 국가안보까지 포함하는 일인데 전공노를 수사하면 빛이 안날 것 같으니 공명심에 사로잡혀 국정원만 잡으려 한 것 아니냐며 길 차장검사에게 제대로 수사해서 실태를 반드시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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