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31일 민주당이 서울시청광장에 설치한 천막당사가 국민에 불편을 주고 애꿎은 당직자만 고생시키고 있다면서, 빨리 걷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국회에 할 일이 산더미인데, 오가다 천막에 들린다고 해서 이미 떠난 국민의 관심이 천막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면서, “도시경관을 해치는 흉물스러운 천막을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라도 서울광장을 시민에게 오롯이 돌려줘야 한다”면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국회로 복귀할 때 이미 걷었어야 할 천막을 원내외 병행투쟁 어쩌느니 하면서 남기더니 애꿎은 당직자만 고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최고위원은 “민주당 천막당사가 서울광장을 불법점거 한지 90일이 넘어가고 있으며, 하루에 16만 5천원씩 변상금을 내고 있는 천덕꾸러기 계륵신세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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