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14일 문재인 정부의 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사립유치원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집단휴업을 예고하고 나서자 “교육자들이 납득할 수 없는 요구를 위해 문을 걸어 잠그려 한다”며 교육당국에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했다.
정의당 정책위원회(의장 김용신)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일부 사립유치원의 집단휴업이 임박하면서 몇몇 원장의 불법행위로 인한 학부모와 교사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월요일인 18일과 한가위 연휴 직전 닷새가 사립유치원이 예고한 불법 휴일”이라면서 “원아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학부모의 불편을 초래하는 날이자 납득할 수 없는 요구를 위해 교육자의 문을 걸어 잠그는 날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없이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위해 법을 어기는 것이 과연 교육자의 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정책위는 사립유치원의 집단 휴업에 대해 “실제로 문을 다는 곳이 있다면 시정명령과 행정조치 등 상응하는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와 교육청,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련 당국과 부처 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가장 좋은 상황은 집단 휴업을 스스로 그만두는 것”이라면서 사립유치원의 자성과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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