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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北 이미 데드라인…文 대북정책 수정해야”
"전술핵 재비치 당론 채택은 미 '핵우산정책' 시험용"
등록날짜 [ 2017년09월05일 16시46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레드라인을 이미 넘어 데드라인까지 왔다”며 정부에 전면적인 대북정책 수정을 요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날 달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레드라인을 ‘ICBM 완성과 핵탄두 탑재’로 규정한 바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북핵 레드라인은 미국 입장에서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완성이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핵 개발이 완료되는 순간 이미 레드라인을 넘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대통령이 레드라인을 미국 기준으로 설정하고 아직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대북정책 수정만이 5,000만 국민을 핵 인질로 벗어나게 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에 앞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대륙간 탄도미사일까지 가지 않더라도 핵 미사일 개발 자체가 이미 레드라인을 넘어 데드라인까지 온 것”이라면서 “비상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의 전술핵 재배치 당론 채택은 미국이 핵우산 정책을 한국에 공격적으로 펼칠 의지가 있는지를 검토하고 그것을 시험하는 것”이라면서 “미 본토에 있는 150기 정도의 전술핵 일부를 한국에 배치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는 핵우산으로 대한민국을 보호할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의 6차 핵실험에도 당 지지율이 10% 중반대에 머무르는 상황에 대해 “밑바닥에 와있다. 이제는 결집해서 반등할 일만 남았다”면서 “단일적으로 뭉치고 협력해 이 나라가 파멸의 길로 가는 것을 막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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