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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北 이미 레드라인 넘어섰다…핵에는 핵으로 맞서야"
등록날짜 [ 2017년09월04일 10시53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 “핵에는 핵으로 맞서야 한다”면서 전술핵 배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핵잠수함에 핵무기 배치를 주장해온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북한에 조롱당하며 우리가 북한의 핵 인질이 되게 할 수는 없다”면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고자 한다면 미국의 핵전력을 한반도에 배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핵실험은 수소폭탄이었고 위력은 역대 최강이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ICBM에 핵탄두를 장착하는 것이 우리이 레드라인이라 규정했으나, 그것은 미국의 레드라인이며 우리의 레드라인은 이미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 “이제는 대북정책의 근본을 바꿔야 할 때”라면서 대북 기조를 ‘대화론’ 대신 ‘강경론’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까지 하는데도 청와대가 아직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다고 강변하는 것은 배가 침몰하는데도 승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라고 방송했던 세월호 선장과 뭐가 다르냐”면서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북압박과 함께 최악의 경우 미국과 군사행동도 각오하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힘만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거나, 유사시 북핵을 막을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번 6차 핵실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을 압박하고 주도권을 우리가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나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고려했을 때, 한반도보다 근해로 미군의 핵전력을 가져오는 것이 외교적 부담을 떨쳐내고, 군사적으로는 북한을 압박할 수 있는 강한 억지력이 될 것”이라면서 ‘핵잠수함 핵무기 배치’주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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