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우리에게 ‘삼순이 아빠’로 알려진 배우 맹봉학 씨가 1일 “MBC 노조의 파업이 결실을 얻어가고 있다”면서 “경영진 퇴출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맹봉학 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4일 총파업을 예고한 MBC의 공정방송 정상화 투쟁에 대해 “기자들의 파업에 이어 예능 프로의 제작거부, 그리고 드라마 촬영 거부로 이어지고 있다”며 “노조의 적폐청산을 위한 작업이 슬슬 결실을 얻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2012년 MBC의 총파업을 거론하며 “지난날 MBC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민이 참여했었나, 그러나 이명박 정권에서는 이룰 수 없었다”면서 “이제는 세상이 변했다. 국민들 의식부터 변했다”면서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좀 더 힘을 불어 넣어주고 함께하면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우뚝 설 것”이라면서 “이제 국민이 좀 더 힘을 받쳐주면 경영진 퇴출은 시간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KBS와 함께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적극적인 지지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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