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31일 영화 ‘공범자들’을 국회에서 공개상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언론적폐 청산에 관한 국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영화 ‘공범자들’을 국회에서 상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화 ‘공범자들’은 오는 31일 오후 5시 40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날 최승호 감독, 성재호 KBS새노조 위원장, 김연국 MBC노조 위원장 등 관련된 많은 분이 참여하실 것”이라면서 “(의원회관 출입을 위해) 신분증만 가지고 오시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의 최승호 PD가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은 지난 17일 개봉한 뒤 불과 15일 만에 관객 15만 명을 동원하면서 28일 현재 박스오피스 7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최근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이 방송장악 철폐와 경영진 퇴진을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 수순에 돌입하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언론장악과 방송검열, 권력의 홍보도구로 전락한 공영방송의 지난 10년의 모습을 담은 이 영화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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