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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고영주·고대영·김장겸 겨냥 “자진사퇴 않으면 법적책임 물을 것”
"공영방송 파행 임박…망가뜨린 장본인들 스스로 거취 결단하라"
등록날짜 [ 2017년08월17일 12시14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공영방송을 망가뜨린 장본인들이 거취를 스스로 결단하지 않는다면 법적·도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 고대영 KBS 사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MBC판 블랙리스트의 배후가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이라는 사실이 폭로됐다”며 “지난 2월 구 여권 추천 방문진 이사들이 MBC 사장 후보 면접 자리에서 노조원을 잔여인력, 유휴인력이라 지칭하며 노골적으로 업무 배제를 요구하는 회의록이 공개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대체 왜 기자들에게 ‘절대 격리 필요’ ‘보도국 외로 방출 필요’와 같은 인격 살인에 가까운 표현까지 써가며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해야 했는지 그 전모가 밝혀진 것”이라면서 “만나면 좋은 친구 MBC가 도대체 언제부터 살벌한 뒷골목이 됐나”라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이어진 MBC 사장 후보의 답변은 블랙리스트를 충실히 이행하는 완장 찬 행동대장이 되겠다는 충성서약 같았다”며 “2012년 파업 이후 부당해고, 징계가 71건에 이르고 유배지로 쫓겨난 기자와 PD가 91명에 달하는 MBC는 현대판 군함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MBC 기자와 PD 200여 명이 제작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지방 MBC 16곳의 기자들도 기사 송고 거부를 결의했다”며 “KBS도 간부들의 보직 거부에 이어 어젯밤 총회를 열고 제작 거부 돌입을 결정했다”면서 “우리나라 공영방송 두 곳 모두가 방송 파행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공정보도를 요구하는 수많은 언론인을 해고하고 본업에서 내쫓은 당사자들에게 책임을 요구하자 이를 무자비한 재개발 과정에 비유했다”면서 “도대체 누가 조폭이고 원주민이란 말이냐”면서 “빼앗길 들로 돌아갈 사람은 저널리즘을 위해 유배를 감수한 언론인들”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야당이 공영방송 정상화에 조금이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 특정 정파가 장악하지 못하도록 하는 언론장악 방지법 논의에 동참해야 한다”면서 “공영방송을 망가뜨린 장본인들도 스스로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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