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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문재인정부 100일은 쇼통과 내로남불"
"촛불 어부지리로 정권 잡더니 아직 촛불에 취했나"
등록날짜 [ 2017년08월16일 11시4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둔 문재인 정부에 대해 ‘아직도 촛불에 취한 것 같다’ ‘인사가 망사’ ‘보여주기식 쇼통’ ‘내로남불 100일’ 등 비난을 쏟아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한 마디로 규정하면 내로남불 100일”이라면서 “적폐타령으로 집권했으나 정작 과거 정권의 잘못된 행태를 극복한 것 없이 오히려 새로운 적폐만 쌓아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취임 100일이 되기까지 아직도 촛불의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어제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촛불이란 단어를 5번이나 사용했다”며 촛불 덕분에 어부지리 격으로 정권을 잡더니 아직도 촛불에 취한 것 같다“고 비난했다.
 
그는 안보 문제와 관련 “북한의 핵무장이 눈앞에 닥쳐왔는데도 아직 환성적 통일관과 그릇된 대북관, 자주파적 동맹관에 빠져있는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 100일 동안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은 불안하기만 했고, 북한의 대화만 구걸하다가는 소위 코리아패싱이 문재인 패싱으로 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정부는 지난 100일 동안 좌파포퓰리즘, 졸속 급진정책, 무차별적 퍼주기 복지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기업인데, 문재인 정부는 거꾸로 규제폭탄과 보복성 조사로 기업을 옥죄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세계적인 흐름에 역행하는 청개구리식 법인세 인상, 최저임금의 급진적 인상으로 기업을 아예 해외로 내보내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이라는 미명 하에 향후 수십, 수백조 원의 국민혈세가 드는 공무원 증원을 앞장서 하고 있다”면서 “이런 식의 일자리창출은 국민혈세 축내기일 뿐 결코 제대로 된 일자리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망사’로 규정하고 “청와대의 인사검증시스템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지경이고, 내편, 나와 코드가 같은 사람만 기용하는 단적인 편향인사를 해오고 있다”면서 “부적격 3종 세트에 이은 부적격 신3종세트, 5대 비리 전관왕이랑 야당의 검증 결과는 귀담아 듣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입만 열 면 협치와 소통을 강조했으나 지난 100일 동안 국회의 인사청문회 제도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보여주기식 쇼통으로만 일관했다”며 “불과 5년 단임정부는 현 정부는 100년 대계를 뒤엎고 나라의 근간을 흔들려고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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