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천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 선언에서 소통과 협치를 통한 당 정비와 진로, 정체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 대표가 된다면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일사불란한 체제로 당을 정비하겠다”면서 “특히 대전 한밭체육관은 국민의당이 창당한 곳인 만큼 초심을 새롭게 다지자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8·27 전당대회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당의 진로나 정체성에 대해 충분한 소통과 토론이 필요하다”면서 “정치생명을 걸고 당이 위기를 이겨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지난 2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신의 당권도전 결심에 대해 “대선이 끝나고 당이 매우 어려워졌는데 제가 나서서 당을 책임지고 지키고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국민의당은 합리적 보수와 건전한 중도가 같이 섞여서 놀기는 같이 놀지만, 내부적 소통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당의 활발한 소통, 때에 따라서는 타협을 통해 일관성 있게 실천해 나가도록 하는 것을 제가 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아가 “창당 만드는 과정에서도 일관된 개혁성을 보여왔고, 사심을 버리고 늘 어려운 길을 앞장서서 개척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제 애당심이 이번에 국민의당을 살리는 데 가장 큰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6일 강원도당과 대전시당 방문에 이어 27일에는 울산과 대구, 울산, 충남 등을 돌며 주요 시도당 지역위원장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당내 의견수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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