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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대선 불복론의 어두운 그림자
등록날짜 [ 2013년10월26일 16시00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25일 방송한 팩트TV <이쌍규의 종횡무진> 67회는 ‘대선불복론의 어두운 그림자’를 주제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인 이쌍규 국민힐링방송 CHB 방송본부장은 여당이 ‘대선 불복’을 자주 입에 올림으로써 야당이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민의의 선택에 맞서는 것으로 몰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대선불복론이 색깔론의 비논리성을 띠고 있다면서, 대선 과정에서 민의가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승복만 강요하는 모습은 ‘대선불복’이 승자의 언어를 넘어 가해자의 언어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황우여 대표가 역대 대선불복 사례가 없다며 민주당을 힐난했지만, 10년 전 한나라당이 재검표와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며 대선 결과를 물고늘어졌고, 재검표 과정에서 3천여명의 공무원이 동원됐으며 소송비용만 5억여원에 달했다면서, 당시 서청원 대표가 이 문제로 대국민사과까지 했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의원과 민주당이 대선불복은 아니라고 선을 그어도 새누리당이 계속 대선불복을 주장하며, 국가기관의 불법적 대선개입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것을 대선불복이라고 한다면서, 최경환 원내대표가 문 의원이 초기단계의 의혹수준을 결론지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 한다고 말했고, 황우여 대표도 대선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민주당의 본뜻이 무엇이냐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정부와 여당의 책임이라는 지적이 있으며,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대선개입을 했다면 여야를 떠나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진실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대통령과 정부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질 일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소개했다.
 
이 본부장은 댓글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면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관련 법안 처리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이렇게 국정운영에 제동이 걸리면 대통령이 온전히 책임져야 한다며, 박 대통령이 침묵으로 일관해 정국 상황을 방치하지 말고 조속히 수습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정사상 유례없는 권력기관의 국정농단과 총체적 부정선거, 선거범죄행위에 대해 야당이 진상규명과 대통령 사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는데도 청와대가 침묵으로 일관하며 은폐에만 골몰하는 모습이 갑갑하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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