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5일 방송한 팩트TV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99회는 전교조 법적 지위 상실, ‘독도의 날’ 육해공 전력 총집결, 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8종’ 수정·보완 권고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24일 해직자 조합원 인정 규약을 개정하라는 정부의 시정명령을 거부한 전교조 ‘법외노조’ 분류를 공식적으로 통보했으며, 전교조가 ‘노동조합’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고, 단체교섭권 행사 등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며, 사무실 임대료와 노조 전임자 등 각종 편의도 제공받지 못한다면서, 전교조가 법률적 대응과 함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개정, 국제기구를 통한 정부 압박 등 투쟁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오 아나운서는 독도에 접근하는 일본 극우세력을 비롯한 외국 선박과 항공기를 퇴치하기 위한 독도방어훈련이 '독도의 날'인 25일에 전격 실시됐으며, 이번 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 광개토대왕함(3천200t급)과 호위함, 초계함 등 해군 1함대 소속 함정 5척과 해경 경비함 1척이 참가했고, 공군 F-15K 전투기 2대와 해군 P-3C 초계기 1대, CH-60·CH-47 헬기 각 1대를 비롯한 육군·경북경찰청 병력과 독도경비대, 해군 특전대대(UDT)와 해경 특공대도 훈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브닝뉴스는 교육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829건의 수정ㆍ보완 권고사항을 통보했으며, 출판사와 집필진은 교육부가 제시한 수정ㆍ보완 권고사항을 반영한 수정 대조표를 다음 달 1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해야 하고, 만약 출판사가 합당한 이유나 근거 없이 수정ㆍ보완 권고를 수용하지 않으면 교육부가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제26조에 근거해 교육부장관이 갖고 있는 수정명령권을 행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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