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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늘 3시 30분 '제보조작' 입장발표…"정계은퇴 아니다"
정두언 예언 재조명 "종쳤다. 통렬한 사과해도 다시 기회 없을 것"
등록날짜 [ 2017년07월12일 14시3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문준용 특혜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사과 15일 만인 12일 입장 발표에 나선다.
 
국민의당은 이날 안 전 후보가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사 브리핑룸에서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용에 대해서는 “정계은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뒤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 지겠다는 내용과 유감 표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권은희 의원은 이날 오전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안 전 후보의 입장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맞는 말씀”이라며 “당시 선거에 대한 패색이 드리운 상황 속에서 좀 더 꼼꼼하지 못한 일처리가 이뤄졌다. 이런 부분에 대한 종합적인 성찰과 보고가 국민들께 제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병호 의원은 지난 1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안 전 후보의 입장표명 시기를 묻자 “입장발표를 하면 사실관계가 바뀌고 어쩌고 어쩌고 하는 얘기가 많이 나올 것 아니냐”면서 “또 이준서 최고위원과 관계없다는 것을 전제로 발표했다고 검찰이 관계가 있다고 발표하면 꼬이기 때문에 정치적 수사를 우려해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보고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안 전 후보가 어떤 내용의 입장발표를 내놓든 제보조작 사건이 결정적 치명타로 작용해 재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전 대표가 굉장히 통렬한 사과를 해야 할 텐데, 어떤 내용의 사과를 하더라도 다시 기회는 없을 것 같다”며 “죄송하지만, 종 쳤다”고 단언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를 생각하면 후보도 안 나타나고 갑갑한데 울고 싶은 사람 뺨 때린 격이 됐다”면서 “(국민의당은) 안철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명분이 생겼고, 안철수를 떼어낼 수 있는 시기가 왔다”며 정치적 치명타를 입은 안 전 후보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당 대 당 통합을 선택하지 않겠느냐는 예측을 내놨다.
 
한편, 팩트TV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문준용 특혜채용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입장발표를 홈페이지와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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