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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좌파들, 대중의 분노 이용해 '탄핵·증거조작' 준동"
등록날짜 [ 2017년07월10일 11시44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지금 국회를 꼬이게 한 가장 큰 원인”이라며 “본질은 취업특혜가 있었느냐고 증거조작은 아주 사소한 곁가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곁가지를 수사해 본질을 덮으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이어 ‘제보조작 사건은 북풍에 버금간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형사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식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회 전체를 파행시키는 것은 여당 대표답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로 정부가 본질을 덮고 가려는 것은 잘못됐다”면서 “본질 문제는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유한국당이 문준용 특혜취업 논란에 대해 공세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홍 대표는 “원래 이 사건은 2006년 환경노동위원장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한국고용정보원에 국정감사를 가서 파헤쳐 밝힌 사건”이라며 “10년 전에 집중적으로 논의됐지만 자식 문제이기 때문에 공격으로 수단으로 삼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제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취업을 못하는 젊은이들의 분노심을 이용해 득표하려고 하는 것은 적절히 못하다고 판단해 (지난 대선에서도) TV토론 할 때 제기하지 않았다”면서 “대중의 분노심을 이용해 득표하려고 하는 것은 좌파들이 하는 짓”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탄핵 때도 대중의 증오심을 이용해 국민을 분노하게 해서 탄핵으로 몰고가는 것을, 좌파들이 준동해 몰고 간 것을 보지 않았느냐”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문준용 특혜채용 증거조작 사건이 좌파의 준동에 연장 선상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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