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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한중 정상회담…성과 없이 '덕담' 수준 그쳤다"
"사드배치-경제보복 철회-대북제재 참여 강하게 요구했어야"
등록날짜 [ 2017년07월07일 12시01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바른정당은 7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덕담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오신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상회담이 한중 협력의 중요성과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정도에 그쳤다”면서 “그 외 많은 시간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특사 파견 등 그간의 과정에 대한 덕담으로 이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핵심 의제인 사드배치 문제와 관련 “필요성이나 시급성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고, 중국의 경제보복 철회를 요청했다고는 하나 그 수위 역시 현실의 심각함에는 크게 못 미친다”며 “문 대통령의 안일한 인신과 대처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오늘 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세 가지를 분명히 말했어야 했다”며 ▲북한의 ICBM 발사에 따른 대북제재 적극 참여 ▲사드 배치의 시급성 ▲사드 경제보복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오늘 회담 내용으로 볼 때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이야기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우리 국민이 기대한 수준의 의사를 전달하고 공감과 동의를 이끌어 내지 못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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