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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국회 보이콧 역풍? 걱정 안한다…추미애, 사퇴 준하는 조치 취해야"
"문 대통령, 송영무-조대엽 임명 강행하면 '파국'…가을까지 올스톱 될 것"
등록날짜 [ 2017년07월07일 10시5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7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준용 특혜채용 증거조작 사건’에 대한 국민의당 자체조사 결과를 ‘꼬리가 아닌 머리 자르기’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과연 여야 협치를 하겠다는 건지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겠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며 “민주당이 최소한 추 대표의 사퇴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머리 자르기 발언을 통해) 추 대표가 정국을 어떻게 보는가를 가늠할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돌출발언치고는 악성이고 상식에 어긋나는 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보기엔 마치 민주당이 국회 내에 185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위대한 착각”이라며 “국회를 끌고 갈 생각이 없다는 것 아니냐? 국회가 이렇게 됐는데, 국정을 어떻게 끌고 갈 수 있을지 상식에 어긋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초가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가 대기 상태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노동자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할 경우 국회는 올가을까지 파행돼서 아무것도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아가 “추경은 말할 것도 없고 정부조직법 개정도 안 될 것이고, 그야말로 대통령 혼자 자기가 원하는 대로 끌고 가는 것이다. 완전히 파국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회 보이콧이 장기화 될 경우 야당책임론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그런 걱정은 안 한다”면서 “민의라는 게 국회에서 다당 구조를 만들어줬고, 이번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얻은 득표는 40%가 조금 넘지 않았느냐”며 “이렇게 독주하게 되면 지금 지지율은 금방 빠진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여당도 국회 구성이 이렇게 돼 있는데 그걸 존중하고 정부를 운영해야지 마치 200석을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면서 “국회를 이렇게 대하면 정부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절박하게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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