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이 ICBM으로 판명난 이상 한반도를 둘러싼 미·일·러·중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공조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6일(한국시간) 소집됐고, EU 역시 북한의 행태를 규탄하면 자체 추가 제재 검토에 들어갔다”면서 “이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한미간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호를 발사했으며, 39분 동안 정점고도 2,802㎞까지 상승해 933㎞의 거리를 비행한 뒤 동해 공해상의 목표수역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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