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경기화성갑 재보궐선거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25일 방송인 허참, 가수 현미, 김흥국 등이 포함된 ‘누리스타봉사단’을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수 현미 김흥국, 탤런트 심양홍 전원주 선우용녀, 방송인 허참 등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누리스타봉사단이 서청원 후보의 공약이 포함된 플랜카드를 화성지역에 게시했다면서,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9월 30일 출범한 경기도 누리스타봉사단은 겉으로는 ‘봉사단’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를 지원하는 등 가수와 개그맨 등 문화예술인을 불법 선거운동에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경기 누리스타봉사단은 화성 지역에 “신분당선!!! 봉담~향남까지 연장”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재보선지역에 게시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민주당에서는 선거 180일 또는 선거 실시가 확정된 때부터 선거에 영향을 주기위해 광고나 벽보, 인쇄물 등을 배부, 살포, 게시 할 수 없다고 규정한 공직선거법 93조를 위반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새누리당 누리스타봉사단 공동단장 정우택 의원과 탤런트 송재호, 경기도 누리스타봉사단 공동단장 금종례, 안만규, 송봉수, 홍해수 등 관련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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