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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국민의당 ‘문준용특검’으로 국면 전환 시도”
등록날짜 [ 2017년06월30일 11시10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문준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 “국민의당의 특검 주장은 잘못을 정치공세로 전환해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 요구는) 증거 조작으로 선거의 민의를 훼손함으로써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이 사건의 본질을 숨기려는 전형적인 물타기이고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지난 대선 직전 문준용 씨에 대한 조작된 증거를 언론에 발표한 이후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무려 29건의 논평과 브리핑을 쏟아냈다”면서 “나아가 올 3월부터 기산할 경우 90여 차례의 논평과 브리핑을 통해 집중공세를 펼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자체적인 진상규명을 통해 국민에게 정확한 경위를 밝히고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며 “특히 의사결정 과정은 수사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명백히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유한국당도 역시 취업특혜 의혹을 주도적으로 제기하고, 86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당론 발의에 가까운 특검을 제안하기도 했다”면서 “결국 국민의당의 증거조작이 부당한 정치공세의 과정과 절차에서 철저히 활용됐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치공학적 접근을 하거나 정치공세, 물타기와 같은 태도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당 민주주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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