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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우병우 감싸던 자유한국당이 조국 비판…국민들 자괴감 느낄 것"
등록날짜 [ 2017년06월20일 10시5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실패에 따른 책임을 묻겠다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 “조국 민정수석이 국회에 나와야 한다면 이전 보수정권의 민정수석들은 인사검증 그 자체만으로 감옥에 가야 한다”고 반박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일부 야당들이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인사검증에 실패했다는 것이 그 주된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국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면서 “특히 국정농단 개입과 개인비위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보호하는데 급급했던 자유한국당이 이런 주장을 하는데 많은 국민들이 자괴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학생들의 교육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우려된다”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은 더 이상 무리한 조국 수석 출석요구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소하 의원은 “지금 국회가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추경도, 인사청문회도 열리지 못한 채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운영위를 열어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부실을 추궁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청와대 인사검증이 여러 문제점을 보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상임위를 거부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이 만약 국회 운영위를 열겠다면, 그 전에 멈춰있는 국회 상임위부터 여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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