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자유한국당의 새정부 발목잡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는 19일부터 한국당의 해체를 촉구하는 시민 촛불집회가 열린다.
‘자유한국당 해체를 바라는 시민들’ 관계자는 이날 팩트TV와 통화에서 자유한국당이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를 위해서 문재인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오는 23일 까지 매일 오후 6시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적폐세력 해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요일인 24일에는 오후 2시에 집회를 열기로 확정했으며, 전당대회가 예정된 다음 달 3일까지는 촛불집회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지난 17일 첫 집회에서 도덕성을 말할 입장이 아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조는 등 혈세가 낭비되는 모습을 보이거나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의 발목잡기를 한다는 비판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 촛불집회 웹자보를 SNS에 올린 뒤에는 일반 직장인을 비롯한 학원강사, 세 아이의 엄마 등 많은 분이 응원을 보내주고 계시며, 특히 성주에서도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성토하는 전화를 주셨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최측과 인터뷰 내용이다.
촛불집회를 개최하게 된 계기는?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도저히 X쳐서 못참겠다 한번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몇몇 사람들과 같이 시작하게 됐다.
17일 첫 집회를 진행했는데?
시민발언에서는 주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조는 등 국민이 봤을 때 혈세가 낭비되는 모습을 보이거나,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에 대해 계속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도덕성 같은 말을 할 입장이 아닌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그런 걸 이야기하니까 이건 아니다 라는 비판이 많았다.
온라인으로도 의견을 많이 주셨는데, 성주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경찰청에 가서 사드반대 집회를 불법점거로 몰아 못하게 해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거나, 보수단체들이 반대집회를 여는 등 절박한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주셨다. 또 일반 직장인, 학원 강사, 무속인, 세 아이의 엄마까지 자유한국당이 없어져야 할 당이라는 응원을 보내주셨다.
촛불집회는 언제까지 이어갈 생각인가?
일단 이번 주 토요일(24일)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4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다음 달 3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있는데 그때까지는 촛불집회를 계속 이어갈 생각이고, 기본적인 주장은 신임 당대표가 선출되면 국회 일정에 협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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